알아두면 도움 되는 생활의서(生活醫書) 동의보감(東醫寶鑑)동의보감 외형 편-입과 혀 [口舌]설태가 낀 것 [舌上生胎]혀는 심의 외부 기관인데 이것은 남방화(南方火)와 상응하므로 빛이 벌겋고 윤기가 있다. 상한 때에 사기가 표(表)에 있으면 설태가 끼지 않지만 사기(邪氣)가 속으로 들어가면 진액이 엉키게 되므로 설태가 낀다 [명리].설태가 미끄러운 것은 단전(丹田)에 열이 있고 가슴속에 찬 기운이 있기 때문인데 이것은 속으로 들어간 초기이다 [중경].찬 기운이 열로 변하였을 때에는 설태가 미끄럽지 않고 깔깔하다. 그것은 열(熱)로 진액(津液)이 소모되었기 때문이다. 위(胃)에 열이 몰리면 누런 설태가 낀다. 금궤에 “누런 설태가 끼었을 때에 설사시키면 누런 설태가 저절로 없어진다”라고 쓰여있다. 검은 설태..